당초 모집인원 3천500명 초과한 4천181명 몰려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22년 만에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10월6~12일) 자원봉사자 모집에 4천명이 넘는 도민이 참가를 신청해 높은 참여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22일 제92회 대회의 성공 개최지원과 범도민적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대 최다인 3천5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4천181명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참여 유형별로는 ▲성별에서 여성이 67.3%, 남성 32.7%이며, ▲연령대는 50대 30.5%, 40대23.5%, 60대 21.2% 등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대의 고른 참여율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안내 27.7%, 환경미화 16.6%, 급수봉사 14.4%, 교통·주차질서 14.3% 순이며, 집업별로는 주부 52.5%, 자영업 10.7%, 대학생 4.6% 순이다.
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연령, 직업, 경력 등 개인별 이력을 고려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시·군별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해보험 가입과 유니폼, 모자, ID카드, 교통비·식비 등 실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기본 소양교육과 직무분야 현장교육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9월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뒤 대회기간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 배치할 방침이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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