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다른 시·도에서 전입한 학생 및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등 18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I Love Incheon 프로젝트’를 가졌다.
이 행사는 인천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을 소개해줘 애향심을 키워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향토애호교육 프로그램.
서부교육자원청에서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출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 내 컴팩 스마트시티, 인천대교 등지를 거쳐 영종도 선녀바위, 국립생물자원관 등을 둘러본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에선 문화해설사와 인솔 교사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개항기에 어려웠던 인천의 과거를 회상했다.
송도국제도시 컴팩 스마트시티에선 인천의 미래를 체험했다.
한 학부모는 “인천의 힘들었던 과거를 보고 인천의 미래를 체험하니 더욱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영종도에서 간단한 점심식사에 이어 갯벌체험을 한 후 국립생물자원관으로 옮겨 동·식물 1만여종도 관람했다.
행사를 주관한 송영기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올해 3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라며 “더욱 다양하게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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