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배 사회인야구대회 팡파르… 36개팀 5개월 대장정
야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를 위해 창설된 ‘2011 경기일보배 고양시 사회인야구대회’가 29일 오전 고양킨텍스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기일보사가 주최하고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6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리그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임창열 경기일보사 대표이사 회장과 김영선·백성운·김태원·손범규 국회의원, 조병석 고양부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박교준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장을 비롯, 선수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가수 홍서범씨가 단장인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와 고양시야구협회의 친선경기가 벌어졌다.
대회장인 임창열 경기일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날씨 속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치러 기쁘다”라며 “사회인 야구가 경기도내 각 지역에서 활성화되고 있는데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양시와 함께 경기일보가 나서 유휴부지를 활용한 야구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병석 고양부시장은 축사에서 “사회인 야구가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양시는 시민들이 즐길 체육시설을 보다 확충하고 관련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대준·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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