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백암 꿀수박 ‘탑과채’ 공식인증

스티커 붙여 이달말 출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1일 원삼·백암 꿀수박이 농촌진흥청의 품목별 탑과채 품질기준에서 과채류로 최고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탑과채 최고 품질임을 입증한 꿀수박은 농진청의 품질기준인 크기, 당도, 농약잔류분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품질인증 스티커를 포장 박스와 수박에 부착할 수 있게 됐다.

 

꿀수박은 이달 말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부터 수박 재배농가들이 수박연구회를 결성, 최고 품질의 수박을 재배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2월부터 탑과채 생산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기준을 지도하는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실시한 것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진청에서 추진하는 탑과채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최고 품질 과채류임을 나타내는 품질인증과 스티커 부착 출하로 용인 꿀수박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수박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최고품질 과채류에 대한 생산기술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김규태기자 kkt@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