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이종걸 “독립운동 뿌리 신흥무관학교 100돌 기념행사”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의 산실인 신흥무관학교의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역경의 길을 걸어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8일 우리나라 최초의 항일무장독립운동을 전개한 신흥무관학교의 설립 100주년 기념 ‘내가 대한민국이다라는 행사가 신흥무관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9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고 말했다.

 

신흥무관학교는 지난 1910년 경술국치로 나라를 잃어 6형제가 모두 엄동설한에 국경을 넘어 만주로 망명한 우당 이회영 선생 일가와 뒤이어 만주로 망명한 석주 이상룡 일가가 세운 독립운동의 결정체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6월 10일 설립돼 이후 10여 년에 걸쳐 지청천, 이범석 같은 유수한 교관들이 3천500명이 넘는 독립군을 길러냈고, 청산리대첩 등에 참전해 무공을 세웠다.

 

또 신흥무관학교 졸업생들은 서로군정서 의용대, 조선혁명군, 대한독립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등에 참여해 무장독립운동의 한 축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기념식을 갖고, 오후 7시부터 장사익, 크라잉넛, 솔트레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의 기념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정장선 ‘韓-몽골 우호증진’ 공로 몽골 ‘북극성’ 훈장받아

 

민주당 사무총장인 정장선 의원(평택을)이 ‘한국-몽골’간 우호협력과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몽골로부터 ‘북극성’훈장을 받았다.

 

정 의원측에 따르면 8일 몽골 대통령궁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고 이같이 밝혔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대통령이 주는 몽골 최고의 친선훈장으로, 몽골과의 우호협력과 관계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우리 국회 내에서 몽골을 가장 잘 알고 몽골과 가장 가까운 의원으로 꼽히는 정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에 이어 18대 국회에도 ‘한국-몽골의원친선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한국과 몽골의 정치인과 기업인,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몽골 협력포럼’ 의 공동대표를 맡아 한국과 몽골의 협력관계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3월에도 한국과 몽골의 외교관계 발전에 공헌해 온 공로로 몽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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