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정보고회 개최 ‘기지개’

지난달 8일 한나라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안상수 의원(과천·의왕)이 의정보고서 배포와 의정보고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기지개를 펴고 있다.

안 의원은 최근 지역내 한 노인복지회관에서 배식활동 하는 사진을 표지로, 의정보고서를 새로 제작했다.

‘시민 곁으로, 더 큰 꿈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의정보고서는 과천의 경우, 지역내 최대 숙원사업인 ‘지식정보타운’(약 41만평)의 성공적인 추진소식과 +α로 세입자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단지인 ‘보금자리주택’의 병행추진 소식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과천청사이전과 관련, 국무총리실 산하에 ‘후속대책 T·F팀’이 설치돼 있고,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될 지원대책을 마련중임을 강조했다.

의왕의 경우에는 의왕고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과 관내 모든 일반계 고교에 기숙사 설치 추진 등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해 펼쳤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안 의원은 이같은 의정보고서를 출·퇴근시 직장인들에게 직접 배포하는 한편 오는 14~17일 의왕 청소년회관·민방위교육장, 과천 시민회관·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잇따라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 의원은 9일 “의정보고서를 배포하고 인근 상가에서 식사를 하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면서 “지역에 현안이 많은 만큼 의정보고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의외로 높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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