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배 용인배구대회 팡파르…160개팀 열전

‘백구의 제전’ 팡파르… 3일간 불꽃열전

160개팀 2천400여명 선수 참가… ‘우정의 팡팡쇼’

여름 코트를 마음껏 누비며 스파이크의 쾌감을 만끽할 백구의 제전인 ‘2011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가 10 일 용인시에서 개막돼 오는 12일까지 3일간 열전을 벌인다.

 

배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사와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용인시, 경기도배구협회, 대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후원으로 용인실내체육관 등 13개 경기장으로 분산돼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160개팀, 2천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대회 방식은 각 부별로 조별예선을 거쳐 각 조 1·2위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각 부별 남녀 우승팀에는 30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2위 각 20만원, 3위 10만원, 입장상 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 등 800만원의 총 상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과 남녀 심판상을 시상한다.

 

대회 개회식은 11일 오후 2시 용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용인백옥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9인제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용인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각 지역대표 및 클럽, 동호인들로 구성돼 경기력이 최상급에 속하는 종합부와 전직 선수 출신이 포함된 클럽 1부,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클럽 2부, 장년부, 중년부, 대학부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변재문 한국9인제배구연맹 전무이사는 “배구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9인제 배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기일보와 용인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배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배구인구의 저변화대에 기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학·김규태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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