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하이브리드 버스’ 과천서 달린다

시·대한석유협회·기계硏, 시범운행 협약

과천시와 대한석유협회, 한국기계연구원이 14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시범운행 협약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여인국 과천시장과 박종웅 대한석유협회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은 CO₂ 저감과 연비가 우수한 디젤하이브리드 버스의 보급 확대를 위해 성공적인 개발과 성능 점검, 시범운행 홍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클린디젤 관련 차량의 성능 향상과 보급 활성화 방안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그린카 포럼과 세미나 등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시범운행을 위해 45인승 버스 1대를 시에 무상 제공했다.

 

시는 디젤하이브리드 버스를 청소년수련관에 위탁운영키로 하고, 2년 간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여인국 시장은 “시는 녹색교통사업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디젤하이브리드 버스의 성공적인 개발과 보급 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동영상=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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