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우선협상대상자인 플로리움컨소시엄 및 경기도시공사와 16일 사업참여 기업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적극 협조키로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과천화훼종합센터는 과천시 주암동 일대 25만여㎡ 부지에 7천94억원이 투입돼 화훼 관련 전시와 판매, 창고 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센터에는 경매장과 연구시설, 하늘정원 자전거카페, 음악분수마당, 역사문화공원, 쌈지공원 등이 조성돼 세계 최고 수준의 화훼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경기도시공사, 플로리움컨소시엄은 보상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13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화훼종합센터 건립으로 2조3천46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5천여명의 고용창출, 연간 67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과천화훼센터 건립을 통해 국내 화훼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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