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외출? 레인코트에 맡겨봐~

방수효과로 언제나 쾌적함 유지 평소엔 바람막이 비올땐 우비로

활동성·패션 살려 잇따라 출시 올 여름 필수아이템으로 급부상

지난해 여름철에는 레인부츠가 핫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어 올해는 우산을 써도 온몸이 젖을 정도의 장마에도 강한 활동성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레인코트. 점점 변덕스러워지는 날씨를 탓하지 않아도 레인용품을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빗속에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가 레인용품을 선호하자 각 브랜드들이 특화된 레인용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우선 아웃도어브랜드 K2는 우수한 방수 기능으로 장마철 보송보송한 착용감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빗속에서도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컴포트레인코트’를 선보였다.

 

컴포트레인코트는 비는 막아주고 땀으로 발생하는 수증기는 배출하는 기능성 ‘라미네이팅’ 처리를 통해 방수 기능은 물론 투습성까지 향상시켜 눅눅한 장마 빗속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봉재 라인을 특수 테이프로 마감하는 씸실링(Seam Sealing) 기법을 적용, 빗물이 스며들 염려가 없어 보다 우수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컴포트레인코트는 트렌치코트 디자인으로 출퇴근 시는 물론 평소 캐주얼스타일의 패션으로 착용 가능하며 짧은 반바지나 치마 등에 레인부츠와 함께 코디하면 비가 오는 날에도 발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오렌지와 바이올렛 두가지.

 

엘로드는 이번 시즌 3개 스타일의 레인코트를 출시했다.

 

이 중 ‘트레블 레인웨어’는 평상시에는 바람막이 점퍼로, 비가 올 때는 우비로 착용할 수 있는 멀티형 제품으로 장마가 시작도 되기 전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얇은 경량 원단에 라미케니팅 방수기능을 추가해 비가 와도 방수효과가 탁월한 트레블 레인웨어는 원단에 은색 방수코팅이 비쳐지면서 독특한 광택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9만8천원.

 

잭니클라우스도 활동성과 패션성을 가미한 여행용 레인코트를 내놨다.

 

평상시에는 나들이용 코트로 입다가 비가 오면 우비로 입을 수 있는 ‘패스파인더 시리즈’ 재킷은 높은 내수압으로 웬만한 비에도 걱정없는 방수기능을 갖췄으며, 팩커블 주머니는 여성의 핸드백이나 백팩에 넣어 간편하게 휴대 가능한 제품이다. 가격은 45만8천원.

 

코오롱스포츠도 캐주얼한 아이템의 레인코트를 출시했다.

 

남성 트래블 도트 레인코트는 폴리소재에 코팅기능을 추가해 방수성을 높여 트레킹은 물론 도심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으며, 탈착할 수 있는 후드 장식으로 스포티하게 입을 수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성용은 A라인 스타일로 여유롭고 세련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후드 일체형으로 비가 올때 활용도가 높고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한다. 가격은 남성용 27만원, 여성용 25만원.

 

비가 와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패션그룹 형지의 패션 브랜드 CMT의 레인코트가 제격이다.

 

CMT의 레인코트는 심플하면서 여성스러운 디자인에다 뛰어난 방수 기능으로 일상 생활에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베이지와 블랙 컬러로 구성되며, 두 가지 컬러에 잔잔한 도트 프린트를 가미해 발랄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또 엉덩이를 가리는 길이감은 어떠한 스타일의 하의와도 잘 어울려 레인코트 한 벌만으로도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같은 패턴의 도트무늬 우산과 장화를 함께 매치하면 귀엽고 상큼한 스타일도 손쉽게 완성된다.

 

특히 CMT는 이번 레인코트 출시를 맞아 300만원 상당의 패션 그룹 형지 상품권, 레인코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7월11일까지 진행한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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