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전 잇따라 우승 경기도, 시·도 종합 패권
성은정(성남 늘푸른초)이 2011 박카스배 전국시·도 학생팀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성은정은 지난 18일 제주 오라CC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초부 개인전에서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황여경(강원도·140타)과 이혜은(전남·144타)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도 성은정은 김태원(화성 장안초 포석분교)과 팀을 이뤄 경기도가 292타로 경남과 강원도(이상 303타)를 물리치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 2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장원주(김포 양곡중)와 이소영(안양여중)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합계 286타로 서울시와 부산시(이상 28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김보아(동두천 보영여고)가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이주미(부산시·137타)에 1타 차로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김보아, 박지연(보영여고), 이정욱(성남 동광고)이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경기도는 283타로 부산시(279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여자 초·중·고등부의 활약에 힘입어 시·도 종합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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