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소통탐방’ 50회 돌파

민주당 인천시당(민주당)의 지역사회 여론수렴을 통한 소통을 위한 ‘시민의 소리 200일 소통 탐방’(소통 탐방)이 50회를 돌파했다.

 

지난 1월12일 무상급식 추진단을 1차로 시작한 소통 탐방은 22일 보훈단체연합회와의 간담회로 50회를 맞았다.

 

민주당은 소통 탐방 취지에 따라 각 단체들의 건의사항과 해결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마련한 소통 탐방을 통해 지역 여론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방향은 잡았지만 예산과 정책 지원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특히 정부가 다뤄야 할 사안의 경우 시당 차원의 대책마련이 쉽지 않고 즉각적인 건의사항 해결도 여의치 않다.

 

민주당은 각 단체들이 요구하는 시 차원의 민원과 숙원사업 역시 관련 예산과 정책 지원 등이 필수적인 만큼 당정 협의를 통해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방침이다.

 

소통 탐방은 연말까지 100회 돌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문병호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각 단체를 방문할 때마다 ‘관심을 갖고 간담회를 마련한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며 “개최만으로 끝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 간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