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판매실적이 4개월 연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3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판매실적은 내수 2천777대, 수출 7천587대 등 모두 1만364대로 4개월 연속 월 1만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지난해 누계 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 판매 호조는 러시아와 중남미 수출이 월 3천500여대를 돌파한데다 코란도 C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쌍용차는 분석했다. 쌍용차는 현재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기업인 방대집단 등과 판매 대리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재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수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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