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댄싱위드더스타’ 특별 축하 공연 펼쳐
가수 싸이가 MBC 댄스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위드더스타’ 무대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겨땀댄스’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싸이는 오는 1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댄싱위드더스타’무대에서 깜짝 축하공연을 펼친다. 싸이는 이 자리에서 최근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에서 노홍철과 함께 부른 ‘흔들어주세요’를 단독으로 선보이며 무대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흔들어주세요’는 복고풍의 록앤롤 댄스곡으로 이별을 겪은 이들을 위로하는 내용을 경쾌하게 표현했으며 특히 싸이 특유의 ‘겨땀댄스’가 화제를 모았다. ‘겨땀댄스’는 평소 싸이의 겨드랑이에 땀이 많은 것에 착안, 두 팔을 번쩍 들어올려 땀이 차지 않게 하는 춤이다.
‘댄싱위드더스타’의 한 관계자는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싸이 특유의 파격적인 의상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댄싱위드더스타’와 잘 어울릴 것 같아 특별히 축하공연을 부탁했다”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내달 6일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싸이의 썸머스탠드흠뻑쇼’ 역시 일간, 주간 및 월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는 등 ‘무한도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5년만에 부활한 싸이의 썸머스탠드 공연은 지난해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 공연에 사용된 물량이 그대로 투입될 예정이다.
싸이 측 관계자는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이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것 같다. 현재 관객 3만명을 목표로 예매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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