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박기춘 “발트 3국과 경제협력 등 실질적 협력외교 결실”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박희태 국회의장과 의회 외교차 출국해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을 공식 방문, 실질적인 협력외교를 통해 각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및 상주 공관 설치 등의 성과를 거두고 13일 귀국했다.

 

박 의원은 첫 방문국인 에스토니아에서 토마스 헨드릭 일베스 대통령, 안드러스 안집 총리 및 에네 에르크마 국회의장 등을 연쇄 면담하고 한-EU FTA를 계기로 IT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라트비아 방문에서는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총리와 발디스 자틀레스 대통령, 솔비타 아볼티나 의회의장과 연쇄 회담을 갖고 라트비아에 한국의 상주 공관을 설치하는데에 양국이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는 리투아니아에서도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과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총리, 이레나 데구티에네 국회의장, 그리고 실력자인 라사 유크네비치에네 국방장관 등 유력 인사를 잇따라 만나 양국간 경제문제를 비롯한 문화,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 걸친 협력 강화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발트3국 방문단은 현지 진출 동포 및 지사·상사 대표들을 초청, 오·만찬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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