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정훈, 오늘(2일) 종영 '로맨스가 필요해'는?

"촬영 7월 24일에 이미 끝났다"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현재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

 

 
김정훈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남자주인공 김성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한 김정훈은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최고시청률 2%를 웃도는 성적을 거두는 등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렀다.

 

그러나 2일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김정훈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로맨스가 필요해’ 관계자는 2일 오전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7월 24일 이미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쳤다. 촬영은 물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여 종방연까지 모두 마친 만큼 드라마에 영향을 미치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훈은 30일 서울 역삼동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리스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김정훈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콜 농도 0.119%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훈의 음주운전은 그와 같은 식당에서 식사한 한 시민이 김정훈이 소주 한명을 마신 뒤 운전하는 모습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김정훈 측 관계자는 “집 근처 해장국집에서 해장을 한 뒤 무심코 운전을 한 것 같다”라며 “잘못을 인정한다. 김정훈도 깊이 반성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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