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 추진

4일 지역편중 해소 위한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수원시가 노인복지지설의 지역적 편중해소를 위해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4일 노인복지시설의 지역적 편중 해소를 위해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7%인 7만 6천명으로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3개소의 노인종합복지관으로는 원거리의 접근성 등으로 어르신들의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관련 전문기관의 연구 용역 분석을 토대로 건립의 필요성과 수요 및 기대효과를 진단하고 지역주민의 수요를 파악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구 용역은 어르신들의 기본조사, 실수요 어르신들의 설문 조사, 사례 등을 조사한 후 8월 중간 보고회, 9월 최종 보고를 갖고 10월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 기본 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라수흥 복지여성국장은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은 기존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중간규모의 노인여가복지시설로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접근성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 용역이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에 근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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