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수원 영통)가 오는 24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실에서 ‘김진표, 뚜벅걸음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토크쇼와 북콘서트를 결합해 ‘김진표의 직설토크’ 형식으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인천 연수)와 대본없이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정치, 경제, 교육, 문화에 대한 정책과 비전에 관해 즉석 토론을 벌인다. 직설토크의 사회는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신율 교수가 맡는다.
김 원내대표는 인터뷰 형식으로 출간된 이번 책에서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게 아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대한 인간적 실망감’ 등을 솔직한 화법으로 풀어냈다.
인터뷰를 맡은 지승호 작가는 9년간 200여명을 만난 전문 인터뷰어이며 인터뷰한 책으로는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등 20여권에 이른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책을 통해 본인이 꿈꾸는 정치, 경제, 교육에 대한 평소 철학과 행정에서 정치로 이어진 삶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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