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10월 경인아라뱃길 개항에 맞춰 해상치안 등을 전담할 해상경찰대를 창설한다.
‘아라뱃길경찰대’로 불릴 해상경찰대는 경정급 대장을 포함해 24명으로 편성, 지원팀과 수상안전(순찰)팀 등으로 구성된다.
수상안전팀은 순찰정 2척과 인명구조 및 채증장비 등을 갖추고 아라뱃길 구간인 인천 서구 오류동(서해)∼서울 강서구 개화동(한강) 구간 해상 15.6㎞를 순시하면서 수상·레저활동 관련 안전사고 및 선상범죄 예방활동 등을 담당한다.
서부경찰서에 아라뱃길 보안과와 외사과 등도 배속시켜 운하시설 테러 첩보수집 및 국제여객선 탑승객 보안 및 검문검색 등도 수행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다음달 25일까지 대원 24명을 선발, 보안 등 관련 교육을 마친 뒤 창설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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