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갈매동 5개 직능단체들과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는 동 주민센터 사무장에 대한 전보조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직능단체와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갈매동 주민자치센터와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통장협의회 등 5개 직능단체 관계자는 29일 “시가 지난 4월 인사 때 전보한 갈매동 주민센터 사무장을 다시 전보 조치키로 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격한 분노와 배신감 등을 느끼고 있다”며 “단체장들이 지난 16일 직을 내놓게 된 사유와 생각 등을 충분히 감안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 갈매동 주민센터 사무장에 대한 전보 조치를 단행해 달라”고 요구.
또 이들은 “단체장들의 평소 생각이 지역주민 간 화합·단결과 이해 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처리하면서 상호 간의 머리를 맞대고 일하자는 것”이라며 “사무장의 일방적인 지시에 무조건 끌려가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단체장들의 요구와 인사 지침에 규정되어 있는 직원들의 전보제한 기간 등을 충분히 감안해 가능한 한 빨리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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