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향상 선도학교’워크숍이 선도학교 10곳의 행정실장과 교감,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인천교직원수련원에서 열렸다.
부평고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천학력 향상방안 및 다양한 선도학교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각 학교들이 선도학교 운영과정에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으로 선도학교 선정 1년차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학교회계 예산 집행과 사례 등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홍순석 인천시교육청 감사담당관은 예산 집행에 대한 기본원리 강의는 물론 각 학교 예산에 대한 감사사례를 통해 학교들이 예산 집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밤 10시까지 이어진 열띤 토론과 각 업무별 분임토의에선 선도학교 운영시 고충을 중심으로 다른 학교가 운영하는 방법들을 브레인 스토밍 형식으로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으면서 선도학교 운영의 합리성과 효율성 등을 제고하는 방안들이 강구됐다.
둘째 날에는 전날 토의 결과를 분임별로 발표하고 학교 10곳이 각 학교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자료를 배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진행을 맡은 송우종 부평고 부장교사는 “한 학기 동안 학력향상 선도학교를 추진하면서 고민했던 많은 문제들을 학교 10곳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개선점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 2학기 운영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박윤국 부평고 교장은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좀 더 내실 있게 운영, 인천학력이 크게 웅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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