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소식
화도진중학교〓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지난 9일 만석동 쪽방촌 어르신들을 방문, 추석 제사용 물품과 음식 등을 제공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푸르미 봉사단’을 만들어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활동은 물론 매월 1회 어르신들의 생계 수단인 볼펜조립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이날은 신생 봉사동아리 ‘지역사회 효체험 동아리’학생들도 함께 참가했다.
2학년 김상원군(15)은 “어렵게 살아가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보니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고 어머니 역시 가슴 아파하시며 눈물을 흘리셨다”며 “앞으로도 어머니랑 함께 자주 봉사활동에 참가,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석현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도우며,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흥초등학교〓지난 9일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학습클리닉교실’을 진행했다.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습상담 및 진로교육·상담에 대한 관심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받고 올바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상담을 받는 학생들은 소수에 그치고 있어 학교로 직접 방문,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상담실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5학년 김유진양(12·여)은 “공부를 잘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만 방법을 잘 몰랐는데 Wee센터 선생님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다”며 “학습상담이 끝나고 제가 꿈꾸는 직업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양사초등학교〓 중국 다롄(大連) 시장 초청으로 지난 1~5일 대표단 17명을 구성, 제1회 대련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예술제에 참가했다.
청소년 국제 교류 및 문화교류 차원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에는 중국을 포함한 7개국 8개 도시 13팀이 참가했다.
방문단은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국제교육센터 등으로부터 지원받아 다롄방송 무대에서 은율탈춤 공연을 선보였다.
다롄시청, 경찰국, 법원 등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성해만 광장, 금석탄 풍엽 국제학교 등지도 견학했으며 금석탄 모델예술학교와 중화무술회관, 복장절 꽃마차거리 등지에서 공연도 관람했다.
학생들을 인솔했던 장민수 교사와 전경석 은율탈춤 보존회 강사는 “은율탈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등을 더 많이 가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