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과천 국제 SF영상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7일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두산 대폭발! 상상력으로 인류를 구하라!’ 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폭발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와 특별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진다.
공식행사는 메인쇼와 개·폐막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백두산이 폭발하는 시뮬레이션 영상과 볼케이노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특별행사는 6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우선 창의력과의 만남 섹션은 대국민 최고의 강연 퍼레이드 ‘향연 in GISF’, 지상 최대 재난에서 최고의 뉴스를 발굴하는 ‘대국민 가상 뉴스 공모전’ 등이 열린다.
또 핵의 두 얼굴 섹션은 과학적인 개념과 스토리를 퍼포먼스와 결합한 행사로 축제장 곳곳에 배치된다.
백두산 대폭발 섹션에서는 사실보다 더 사실적인 백두산 대폭발 시뮬레이션 영상들이 최초로 공개되며, 인간과 재난 섹션에서는 과학과 영상, 상상력과 놀이가 결합한 국내 유일의 ‘SF영화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17개국 57편의 작품이 초청돼 SF 고전 명작부터 유머러스하고 발칙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단편에 이르기까지 흥미롭고 독특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부대행사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로 SF북 페스티벌이 야외부대행사장에서 운영되고, 평상시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과학의 산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산체험과 각종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과천국립과학관 관계자는 “획일화된 교육으로 창의력이 실종된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폭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며 “백두산 대폭발 시물레이션 영상과 SF 영화제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위대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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