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0월 21일~30일
장소 아람극장
관람료 2만원~9만5천원
문의 1577-7766
뮤지컬 ‘잭더리퍼’는 실제 영구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1988년 영국 런던에서는 5만명 이상의 매춘부들이 연달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해방법과 시신처리의 잔혹함 때문에 한동안 언급조차 꺼렸던 ‘살인마 잭’. 20세기는 그가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 사건은 전 세계인들의 충격을 줬다.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보고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사건을 따라가며 퍼즐 놀이하듯 사건과 범인을 파헤친다. 장기 이식 연구용 시체를 구하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온 의사 다니엘은 창녀 글로리아와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위해 살인마 잭과 거래를 시작한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에도 지루할 틈이 없는 치밀한 스토리와 구성은 이 작품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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