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16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1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이 오는 16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특산품과 문화가 고양에서 통하다’라는 주제로 해외 31개국 47개 업체, 국내 214개 기관·업체가 참여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실내 전시관에는 해외 전시관으로 중남미문화관, 아프리카 민속문화관, 아랍문화관, 아시아문화관, 국제교류관 등이 운영돼 세계 각국의 문화적 특색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페루, 베트남, 태국 등 각국의 민속인형을 전시하는 ‘세계인형관’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국내 홍보관으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홍보관과 각 지방의 축제와 행사를 홍보하는 지방자치단체홍보관, 우수 중소기업과 수출선인장 등 농특산물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 기업홍보관이 운영된다.

 

또 명인작품 시연 부스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권율장군 칼 제작 시연(명인 주용부), 옻칠 화초장 시연(명인 송원섭), 방짜·조각·은입사 기법 등 금속문화재 작품 제작 시연(명인 이보열) 등 대한민국 명장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실외전시장에서는 화훼판매장과 각 지방의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농특산품 판매장, 세계 16개국의 다문화 단체와 5개 해외업체에서 공예품과 음식체험, 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세계풍물장터가 운영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10월 일산호수공원에는 아름다운 호수의 가을단풍과 함께 공연 등 많은 볼거리를 덤으로 체험할 수 있고 특히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고양’ 96만 시민들의 특별한 인심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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