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디지털 콘텐츠·방송-통신 분야 등 중점 유치… 입주시 비즈니스 활동 지원
과천시가 과천보금자리주택 지구내에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발표와 관련, 과천시의 신성장동력의 중심이 될 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됨에 따라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유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원에 조성되는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135만3천㎡ 중 30만7천㎡를 지식기반 산업용지로 분류, 이곳에 성장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콘텐츠와 연구개발·엔지니어링 서비스 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방송·통신과 IT기반 R&D분야의 연구·업무지원 업종과 기식기반제조업 등도 유치 대상에 포함된다.
또 시는 기업지원시설 지역정보와 산학협력센터, 공공연구소, 벤처임대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가칭)과천지식정보센터를 건립해 입주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정보타운 조성에 대한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는 서한문을 조만간 발송할 계획이며,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지식정보타운의 장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장점으로 ▲10㎞ 이내에 테헤란밸리, 포이벤처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등 3개의 대표적 벤처단지 위치 ▲지하철 4호선과 과천GTX 역사,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형성 ▲인근 지역 지식기반산업단지에 비해 비교적 낮은 분양가 등을 꼽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위치와 환경, 분양가 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업체에 대한 유치활동을 강화해 과천을 지식정보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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