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포레스트힐
경기도내 대표적인 산악 도시인 포천시 중에서도 원시림이 펼쳐진 화현면 운악산 자락에 자리한 포레스트힐 컨트리클럽(대표 홍택선 회장)은 국제 규격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천년의 숲에서 황제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포레스트힐CC는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은 물론 기존의 정형화된 골프장과 다른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자연의 지형지물을 그대로 살려 설계돼 신이 허락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231만여㎡(70만평) 부지에 27홀 규모(3홀은 미 개장)로 조성된 골프장은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골퍼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빼어난 자연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쾌적한 공기, 주변의 탄산온천수 등과 어우러져 입소문이 자자하다.
정규 18홀 코스는 총 7천362야드로 각 홀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다양한 클럽을 사용해야 하는 난이도를 갖고 있다.
포레스트힐CC에 처음 들어서면 높은 고도(해발 350m) 탓에 업, 다운이 심한 골프장일 것이라는 선입감을 갖게된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 고지대에 설계돼 있지만 정작 각 코스에 나서면 평지처럼 느껴질 정도로 코스가 평탄하게 조성돼 있다.
Rock course
도전 욕구 자극하는 롱코스
Hill course
동양화 속에서 ‘숏홀’ 묘미
Forest course
삼림욕 즐기며 다양한 매력
다만 강원도 고지대의 밭처럼 산 기슭을 따라 지그재그 형태로 코스가 설계돼 있어 코스의 길이가 길고, 페어웨이가 좁은 것이 특징이다.
포천 일동레이크, 천안 버드우드, 정선 강원랜드, 제주 오션파크 등을 설계한 재일교포 김학영씨가 암벽이 많은 자연지형을 남성적이고, 도전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골프장을 병풍처럼 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전나무 원시림 속에서 라운딩을 하는 착각이 들게 한다.
각 코스마다 개성이 강하고 오밀조밀함이 돋보여 라운딩을 하는 동안 지루함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특히 80대 스코어를 기록하는 골퍼들이 공략하기에 좋은 코스다.
포레스트힐CC의 ▲락 코스(Rock course)는 울창한 산림을 따라 길게 늘어선 코스로 계류를 가로지르는 롱코스 등 도전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힐코스(Hill course)는 멀리 운악산을 감상하면서 한폭의 동양화 같은 코스에서 숏홀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고 ▲포레스트 코스(Forest course)는 페어웨이의 마운드 등을 시간에 따라 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배치해 변화가 다양하고 산림욕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서울과 일산 등지에서 불과 1시간 내에 다다를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포스스트힐CC의 장점. 라운딩 후 클럽사우나에서 지하 600m 암반수에서 끌어올린 온천욕을 즐길 수 있고, 골프장이 직영하는 레스토랑은 맛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서도 뛰어나다.
홍택선 포레스토힐CC 회장은 “수익성을 위해서가 아닌 새로운 매너와 원칙을 중시한 골프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골프장을 건립하게 됐다”며 “명문골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회원이 중심이된 골프장 보다는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퍼블릭골프장이 낫겠다는 생각에서 국제규격 골프장을 만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포레스트힐CC는 홍 회장의 골프철학과 골프장 운영 신념을 바탕으로 명문골프장이 되기 위한 조건을 하나씩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홈페이지:www.foresthill.kr 예약 프런트:031-530-8000.
글_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사진_포천 포레스트힐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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