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대박’…올 3분기 영업익 4조2천억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41조원, 영업이익 4조2천억원의 실적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9% 늘었고, 영업이익은 13.6% 줄어든 수치다.

 

1~3분기 누계치는 매출이 117조4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 감소했다.

 

이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등이 예상한 전망치(3조2천억~3조5천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많은 것이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예상 밖으로 선전한 것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2천600만~2천800만대로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면서 통신 부문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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