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법률상담

인천 부평구는 17일과 31일 십정2동과 청천1동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무료법률상담은 지난 해부터 부평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평구 무료법률상담실’ 운영과 연계해 추진된다.

 

사회 소수 일원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가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청천1동과 십정2동을 방문해 민사·가사 등 법률문제를 변호사와 상담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부평구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이면 누구나 상담 가능하고 일반주민들도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접수방법은 청천1동과 십정2동 주민센터 또는 법무감사실로 방문하거나 전화(032-509-6063)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평소에 법률서비스를 잘 받을 수 없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이번 기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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