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과천시가 화훼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화훼종합센터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2020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은 과천화훼종합센터가 들어설 주암동 298-2번지 일원 25만1천100㎡를 보전용지에서 주거와 상업이 결합된 시가화예정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보전용지로 묶여있던 주암동 일대의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추진이 보다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과천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이달안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뒤 오는 12월까지 삼성물산 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안 승인으로 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동북아 최대의 화훼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이 한 층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훼종합센터가 조성되면 경제적 파급효과 2조1천341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4천347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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