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 사무처장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체육웅도 경기도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겠습니다.”

 

오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한규택 총감독(45·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선수단이 대회기간 동안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생활체육대회 목표는.

16개 시·도중 최대 규모인 39개 종목에 1천36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51개 종목 중 22개 종목에서 우승해 역대 최다종목 우승과 30개 종목 입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는 경기도와 인접한 인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동에 대한 부담이 감소,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변이 없는 한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

 

-목표달성을 위한 어떠한 노력을 펼쳤는지.

우수한 선수들을 구성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일부 종목의 도 대표 선발전은 전국대회 못지않게 치열한 경쟁이 펼쳐 기도 했다. 공정한 선발을 통해 최고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선수는 올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생활체육의 특성과 규정이 있다. 생활체육의 저변이 넓고 우수한 선수층이 두터운 경기도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참가 선수단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많은 종목에서 우승해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선수들의 안전이다.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며 이웃도시 인천의 문화와 멋을 탐방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정근호기자 g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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