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일의 재래시장인 ‘제6회 경안시장 장터거리 축제’가 지난달 29일 광주시 경안동 경안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안시장 장터거리 축제’는 지속적인 시설현대화사업 및 경영현대화사업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는 경안시장을 대외적으로 홍보, 전통시장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그간 경안시장을 이용한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실시하는 문화행사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품추첨행사, 고객노래자랑 등 다양한 고객참여행사와 밸리댄스, 국악,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주민들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안시장 상인회는 시장 내에 먹거리 장터를 열어 판매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경안시장 최현범 상인회장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싸고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해 서민물가 안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관내 유일의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을 많이 이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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