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등 수급안정위해
경기도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의 수급 안정을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직거래장터 45곳을 개설, 배추·무·젓갈류를 최대 30% 싸게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별 김장재료 및 김치 기획전을 열어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기도청에서는 오는 12∼26일 매주 토요일,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은 11∼18일 매주 금요일 나눔장터를 열어 김장재료를 최대 20% 싸게 판매한다.
또 27일까지 김장재료 생산농가와 도, 시군, 경찰청, 산하기관, 농협 등 500여개 기관·단체를 연계해 김장재료를 직거래하는 ‘도농 생활공감릴레이’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우수 농산물 온라인 마켓인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서도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소금, 젓갈, 양파, 고춧가루, 절임배추 등 김장 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도 농산유통과 안수환 과장은 “어려운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질 좋은 김장재료를 싸게 공급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판촉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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