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347건…폭언·욕설이 가장 많아
경기지역 일선 학교들의 교권침해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교육청이 도의회 최철환 교육의원(경기1)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 1학기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는 모두 347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09년 131건에서 지난해 134건으로 증가한 데이어 올들어서는 지난 1학기에만 82건이 발생했다.
학교급별 교권침해는 초등학교 8건, 중학교 174건, 고등학교 165건 등이었으며, 내용별로는 교사에 대한 폭언ㆍ욕설이 2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및 휴대전화 모욕 등 기타 24건, 교사폭행 20건 등이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