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1년도 공공비축미곡(건조벼) 매입을 8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첫 수매가 실시된 퇴촌면 도수리수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 의장, 시의원, 구돈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방문, 올해 벼 작황과 매입상황을 살펴보고 직접 조곡 포대를 운반하는 등 일손을 도왔으며,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농정과, 도시계획과, 건설과, 환경보호과 ,농업기술센터, 퇴촌면사무소 직원들도 수매현장을 방문, 조곡 포대를 운반하며 농민들의 바쁜 일손을 도왔다.
매입 첫날 퇴촌면 도수리수매장에서는 전체 수매량 중 특등품 76%, 1등품은 24%라는 높은 결과가 나와 농민들이 흐뭇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날짜별 매입계획량은 ▲11일 퇴촌·남종·중부면(도수리수매장) 4천912포 ▲15일 초월읍(장지동수매장) 2천823포, 곤지암읍(만선리수매장) 5천800포 ▲18일 오포읍(양벌리 공설운동장수매장) 2천230포 ▲22일 동지역(장지동수매장)1천185포, 도척면(유정리공설운동장수매장)940포 ▲23일 전지역 추가량(도수리수매장) 2천382포, 곤지암읍추가량(만선리수매장)2천802포 등 2만6천650포이다.
올해 수매품종은 추정, 대안 등 2종으로 40kg 조곡의 우선지급금은 특등품 48,550원, 1등품 47,000원, 2등품 44,910원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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