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평가결과, 이천·광명시 ‘우수상’ 의왕·김포·양주시 등 ‘장려상’
경기도가 실시한 2011년 하반기 국·도정 주요시책 시·군 종합평가에서 광주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달 17부터 2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 시책 사업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지자체에는 광주시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이천시·광명시, 장려상에는 의왕시·김포시·가평군·양주시가 각각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도정시책의 중요성과 책임성을 인식하고, 행정의 연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주요시책 6개 분야 26개 지표를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광주시는 무한돌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상을 받은 이천시와 광명시는 정부합동평가 대응실태 등 2개 분야와 장애인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 무한돌봄사업의 경우 무한돌봄센터 설치(30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정착된 것으로 분석했으며, 공공기관에너지 절약도 최근 3년 대비 전체 평균 7.17%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주시에는 1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되며, 우수상 5천만원, 장려상 2천500만원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
또 평가를 우수하게 받은 10명의 공무원은 12월 월례조회때 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평가 책임성 강화를 위해 도와 시·군간 소통강화, 부진·미진한 시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 우수시책 공유대회 개최 등 파급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시·군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서별 개별평가를 종합평가로 통합운영하고, 종합평가 횟수를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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