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독일 지리학자가 찍은 한국모습

 

경희대(총장 조인원) 중앙도서관 경희기록관이 독일 지리학자가 찍은 1970년대 한국의 모습을 공개했다.

 

경희기록관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희대 중앙로(교시탑~본관)에서 에카르트 데게(Eckart Dege) 교수가 1974년~1976년 사이에 찍은 사진 75점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희기록관에 따르면 에카르트 데게 교수는 1970년대 경희대 지리학과 교환교수로 왔던 인물로 사진에는 산등성이에 빼곡히 들어선 판자촌, 아낙들이 청계천변에서 빨래하는 모습, 한강 백사장, 기와집이 줄줄이 이어진 골목 풍경 등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서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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