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소상공인 우선자금 900억 추가 지원

연말 경영난 해소·서민경제 활성화위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이 연말 소상공인 우선지원자금 9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정책자금은 상반기 소상공인에 대한 우선지원자금 4천450억원이 조기에 소진됨에 따라 연말 일시적 경영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9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조성해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정책목적자금으로는 집중호우 및 돌발적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재해자금과 장애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장애인자금(대출한도 1억원, 3%고정금리)도 신청대상에 포함했다.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업체당 최고한도 5천만원으로 대출금리 3.67%(1년거치 4년 상환)으로서 제출서류 및 심사를 간소화해 최대한 신속히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자금신청·상담은 각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에서 자금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지역별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거쳐 18개 대출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게된다.

 

김진형 청장은 “현재 800억원의 지원 자금이 남아있는 상태”라며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