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감수성을 부탁해’

장안청소년문화의집 문화예술 프로그램 행사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감수성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안문화의집은 지난 10월 애니메이션 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함께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을 관람하기로 했다.

 

장안문화의집은 다양한 연말연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또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벼룩시장, 배움마당, 참여마당 등 ‘275번길의 기적’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으며, 벼룩시장 운영의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 경기지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월드비전 경기지부는 성금 전액을 빈곤국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이색 크리스마스 축제 소개,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크리스마스 양초 만들기도 진행하기로 했다.

 

‘감수성을 부탁해’와 ‘275번길의 기적’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 및 신청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031-246-7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날씨는 쌀쌀하지만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훈훈한 연말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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