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 경인항 인천터미널 개장
‘인터지스 경인항 인천터미널’이 지난 1일 개장식을 하고 경인아라뱃길의 새로운 물류기지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경인항에서 유람선이 시범 운행한 이래 화물부두로서는 처음으로 개장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인터지스 다목적부두(경인항 인천터미널 부두)는 2개 선석(290m), 총 면적 7만 950㎡(철강 월 1만 2천t 수용능력) 규모로 장비 시설로는 천정 크레인 1기(35t)를 갖추고 있다.
다음해 5월까지 경인항 모든 부두가 개장·운영될 경우 총 11척의 선박이 연안항로(포항·부산· 제주·평택 연결)와 국제항로(중국·동남아 연결)에 취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인항이 수도권 물류 네트워크 구축, 연안운송 활성화는 물론 국제 물류거점을 확보해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동북아 신 물류 거점항구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해남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경인항의 새로운 물류 물길이 열렸다”며 “경인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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