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민자유치를 통해 오는 2014년 말까지 건립할 예정인 인창동 멀티스포츠센터내에 관광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6일 멀티스포츠센터내에 200~25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민간자본 투자 및 유치 적정성조사 용역을 추진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인창동 일대 시유지 9천747㎡에 건립될 멀티스포츠센터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볼링장 등 각종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 곳 6~8층 3개층에 국제회의 등을 열 수 있는 컨벤션홀과 세미나홀, 소회의장 등을 갖춘 200~25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이번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멀티스포츠센터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짓고 민간자본 투입방식 선정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BTO(수익형 민간사업) 또는 BTL(임대형 민간사업) 방식선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기업 지원시설과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등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와 유희시설 등의 영업은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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