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공문없는 날’을 운영키로 하는 등 교원을 행정업무로부터 완전 해방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와 함께 교사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5년마다 집중적인 연수를 하는 ‘교원연수년제’도 시행키로 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8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를 추진, 교원들의 업무를 대폭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행정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모든 초·중·고교에 내년 지원인력 1명씩을 추가 배치하기로 결정, 도내 학교들은 평균 3.3명의 교무행정업무 지원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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