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선초 자원봉사 ‘훈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펼쳐져 주위를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원 대선초등학교(교장 오봉균)는 지난 9일 정년퇴직을 앞둔 1학년2반 담임 이춘화 교사(62)와 33명의 학생들,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 ‘평화의 모후원’을 찾아 어르신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아이들은 이날 고사리같은 손으로 부채춤과 멜로디언 연주, 합창, 태권도를 선보였으며 학부모들도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기초등자원봉사회원인 이춘화 교사는 “오늘의 봉사활동이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께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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