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인구가 오는 2020년까지 1만 2천여 명이 증가한 8만 8천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보금자리주택지구와 화훼유통센터 등의 개발로 시가화예정용지도 1천541㎢에서 1천871㎢로 확대된다.
시에 따르면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과 과천화훼센터 등 대규모 사업을 앞두고 최근 2020 도시계획인구와 시가화예정부지를 변경하는 과천시 도시기본계획안을 국토부와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가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과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은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 주택지구 개발로 0.079㎢, 과천화훼종합센터 0.251㎢가 늘어 났으며, 시가화예정용지는 1천541㎢에서 1천871㎢로 확대됐다.
시가화예정용지 반영에 따른 세대수 증가로 2020년 도시기본계획상 계획인구는 7만 6천 명에서 8만 8천 명으로 1만 2천 명 증가한다.
또 경기도는 최근 주암동 298-2번지 일원 25만 1천100㎡를 보전용지에서 주거와 상업이 결합된 시가화예정지로 변경하는 내용의 ‘2020 과천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현재 개발제한구역과 공원지역으로 이중규제를 받고 있는 관악산, 우면산, 청계산 등 3곳의 도시자연공원구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다.
공원지역에서 해제되는 면적은 14.2㎢에 달한다. 중앙동 81번지 일원 과천향교 부지(2만8천㎡)도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다. 갈현동 일원에도 6만천㎡ 규모의 근린공원이 신설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과천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다음주 중 고시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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