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뻔뻔하게’ 즐기자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뻔뻔한 방학교실’ 운영

인천시교육청 소속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내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뻔뻔(fun! fun!)한 방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방학 중 방과 후 교육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 강화 및 교감, 성취감, 행복감 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빵빵한 제과제빵 ▲멋·뽐내기 머플러염색&팔각 다과세트 만들기 ▲숑숑매직 ▲지글지글 COOK ▲씽씽~눈썰매 등이 진행된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계양구), 남구여성인력개발센터(남동구), 인천연일학교(연수구), 한국외식전문조리학교(부평구), 김포 조각공원(김포시설관리공단) 등 5개 장소에서 운영되며 총 180여 가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여름방학교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충분히 반영해 마술, 요리하기, 주말 눈썰매장 이용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설, 가족별 참여횟수(참여일)를 늘리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심연기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장(창의인성교육과장)은 “이번 겨울방학교실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 유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여가 선용을 위한 특별한 방학프로그램을 준비, 방학 중의 교육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특수교육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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