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3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파키스탄 수재민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쇼캇 알리 무카담 주한 파키스탄 대사를 비롯한 주한 파키스탄 교민대표, 인근지역 파키스탄 근로자, 다문화 가정도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사랑 나눔 콘서트’란 주제로 African symphony, A Christmas Festival, Gloria,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연주하며 따스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메조소프라노 김상희가 공연에 함께 출연해 감동을 더 했다.
연주회를 통해 모인 성금은 파키스탄 수재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7일 무카담 주한 파키스탄 대사는 자선음악회 개최에 따른 감사의 표시로 염태영 수원시장을 방문키도 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지난 8월 중순부터 계속된 몬순성 폭우 탓에 300여명이 사망하고 5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전례 없는 수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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