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90무지개봉사단 은빛 산타출정식 개최
고양시에 은빛 산타가 나타났다.
고양시는 20일 고양실버인력뱅크 주관으로 일산동구 웨스턴 돔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6090무지개봉사단 은빛 산타출정식’을 갖고 크리스마스 때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밝혔다.
산타출정식은 6090무지개봉사단 중 노인 60명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에서 봉사하기 전 산타로서 마음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이들은 60개소의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에서 2~4인이 1조를 이루어 24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키다리문화예술학교 탭댄스 공연단(초·중학생 6명)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탭댄스를 하는 중에 산타 어르신들이 거리퍼레이드와 함께 입장하는 퍼포먼스와 레크리에이션, 지역아동센터 아동 선물증정, 산타선서, ‘나는 산타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는 산타다’에서는 산타 어르신들의 마술, 동화 구연, 하모니카 연주 등 재미난 장기자랑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허경남 고양실버인력뱅크 센터장은 “우리 산타 어르신들의 봉사와 사랑의 마음이 추운 행사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산타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산타의 사랑과 꿈이 아이들에게 많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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