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부면은 지난 20일 번천삼거리에 위치한 소공원 내 정자에 ‘번내정’이란 명칭의 현판을 제작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8월 완공된 이 소공원은 조경수와 계절 초화류를 식재한 화단과 정자가 조화롭게 어울려 마을주민 및 버스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는 곳으로, 정자의 ‘번내정’이란 명칭은 번천의 옛이름인 ‘번내’를 따서 붙이게 되었다.
이창일 중부면장은 “번천삼거리가 환승주차장과 버스정류장,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위치해 있어 관내 주민들과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장소를 제공하고자 소공원과 정자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공원과 정자가 봄·가을에는 아름다운 조경을, 여름에는 더위를 피할 장소를 제공해주며, 사람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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