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91명 최종 수료, 주민자치 교육 기반 마련
고양시(시장 최성)는 주민자치를 활성화 시키고자 야심차게 ‘2011 고양시 주민자치 활성화교육(부제 : 주민자치 아카데미)’을 추진, 지난 22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수료식을 끝으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주민자치교육과 다른,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초ㆍ역량강화ㆍ심화교육 등 교육을 3단계로 세분화하고 이에 따른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9월26일부터 개강한 기초 교육에는 총 937명이 참여하여 352명이 수료하였으며, 역량강화교육은 362명이 참여하여 244명이 수료, 심화교육에는 역량강화를 이수한 자 중에서 105명이 참여하여 95명이 수료했다.
22일 수료식에는 역량강화ㆍ심화과정 수료자 중에서 200명과 최성 고양시장,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제안한 26개 지역공동체 사업 계획 중 최종 선정된 5개 팀의 발표가 있었다. 이중 ‘동네를 굴려라’, ‘우리 동네 문화 놀이터’가 고양시장상인 높빛상을 수상했다.
발표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 사업 제안의 기회를 준 고양시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또한, “주민자치 교육을 통하여 양성된 지역 인재가 활동할 수 있는 주민참여의 장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사업 공모에 보다 많은 주민과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사업예산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격려하며, 직접 주민들이 제안ㆍ발표하는 지역공동체 사업 계획을 경청하는 가운데 2012년도 실시할 제2차 주민자치활성화 교육 추진 및 지역공동체 사업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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