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비 사회적 기업 28곳 추가 지정

인천시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28곳을 추가 지정한다.

 

시는 2011년도 제2차 예비 사회적 기업 공모에 신청한 39개 기관을 심의한 결과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두손테크 등 28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지역 내 예비 사회적 기업은 총 60곳으로 늘어났고 이미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정식 사회적 기업 35곳을 비롯해 인천에는 모두 95개의 사회적 기업이 있다.

 

사회적 기업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재투자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법에 따라 정부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심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사업비,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내년에 60억 원을 들여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를 위해 빵을 만들지만, 그 빵집이 글로벌기업 맥도날드가 되도록 혁신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영국, 미국, 이탈리아 등 선진국처럼 인천에서 20만 명 정도가 사회적 기업에 종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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